속회공과

2026년 1월 23일 속회공과
2026-01-17 11:03:52
관리자
조회수   67

123일 속회공과

 

 

피가 열어준 길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266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1:1-2, 10:19-2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이다. 여기서 죄인들의 길은 특별히 악한 길이 아니라, 이미 닦여 있고 익숙해진 길, 모두가 아무 의심 없이 걷는 길을 뜻한다. 오래 반복되면 죄는 일상이 되고, 양심의 가책은 사라진다. 그래서 그 길에서 내려오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그러나 성경은 바로 그 길에 서지 않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복음은 단순히 죄 사함을 받는 사건이 아니다. 복음은 길이 열리는 사건이다. 히브리서는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라고 선언한다. 구약에서 성소, 특히 지성소는 누구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다. 피 없이는 들어갈 수 없었고, 그 피는 죄와 하나님 사이의 장벽을 의미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그 휘장이 찢어졌다. 하나님께 나아갈 길이 열렸다.

 

이 변화의 근거는 인간의 결심이나 노력에 있지 않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다. 내가 괜찮아져서가 아니라, 그가 죽으셨기 때문에 길이 열렸다. 그래서 성도는 악인의 길에 서지 않을 담력을 얻는다. 죄는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피하게 만들지만, 십자가는 하나님께 나아가게 한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담을 만든다. 불신과 비교, 교만과 열등감이 쌓여 삶은 전쟁터가 된다.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도 말과 태도로 서로를 찌르는 전쟁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전쟁 한복판에서 십자가로 화평의 길을 여셨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길, 그리고 그 화목이 사람과 사람 사이로 흘러가는 길이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다. 싸우는 대상은 타인이 아니라 자기 안의 욕심과 정욕, 죄다. 세상은 여전히 라멕의 문화, 힘과 폭력과 보복의 논리로 움직이지만, 예수는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십자가는 죄의 뿌리를 겨냥한 하나님의 방식인 것이다. 성경은 십자가 외에는 구원의 방법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한다.

 

구원받은 성도는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은 사람이다. 그래서 기도는 두려운 시도가 아니라, 아버지께 나아가는 자녀의 언어가 된다. 기도 가운데 욕망은 정리되고, 상처는 드러나며, 마음은 평강 쪽으로 재배치된다. 이것이 길을 바꾼 사람, 복 있는 사람의 삶이다. 예수 믿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예수의 피가 하나님께 가는 길을 열었고, 성도는 지금 그 길 위에 서있다. 그래서 성도는 더할 수 없는 복을 받은 사람들인 것이다.

 

1. 우리가 매일 걷는 죄인들의 길’, 익숙하지만 하나님 없는 길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나요?

    그 길에서 돌이키기 위해 지금 내 삶에서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2.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내 마음이나 관계를 부드럽게 바꿔주신 순간이 있었다면 나눠볼까요?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268, 기도: 속장

* 폐회 주기도문

 

* 요절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10:19)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기독교 대한감리회 꽃재교회담임목사 : 김성복 감독
  • 04701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로 164
    TEL: 02-2299-5412 | FAX : 02-2294-2489
  • Copyright 2014 BloomingHill Methodist Church.
    All Rights Reserverd. Designed by 스데반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