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2026년 1월 30일 속회공과
2026-01-24 11:22:27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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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일 속회공과

 

 

사람 교회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40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6:24-26, 1:21-23

 

인간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 하는 존재다. 누군가의 말을 듣는 것은 힘이 없기 때문이고, 그래서 듣는 것을 굴종이라 여긴다. 반대로 타인의 굴종을 만들어낸 사람은 타인을 지배하고 부리는 삶을 즐기는데, 이것이 인간의 역사였다. 모든 갈등과 전쟁, 차별과 불평등의 뿌리는 자기애와 이기주의이며 성경은 그것을 죄라고 말한다.

 

이 자기애는 종교까지 이용한다. 인간은 신을 만들어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려 하고, 신의 뜻에는 관심이 없다. 성경은 이것을 우상숭배라 부른다. 반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인간의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한다(2:8).

믿음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며, 그 믿음이 주어질 때 말씀이 들리기 시작한다. 그때 삶의 중심은 내 욕망에서 하나님의 뜻으로 옮겨진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명령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부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복을 주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은 자기 백성이 은혜와 평강 가운데 사는 것이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것은 굴종이 아니라 생명의 길이다.

 

기독교는 인간을 존귀한 존재로 본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의 개념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믿음에서만 온전히 설명된다. 인간이 만든 종교와 이념은 역사 속에서 차별과 착취를 묵인해왔지만, 복음은 인간을 목적 그 자체로 회복시켰다. 죄는 노골적인 악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가장 위험한 죄는 사람을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바꾸는 순간이다. 사람은 사랑하기 위해 창조된 존재인데, 죄는 사람을 성과와 효율로 평가한다.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사람은 반드시 수단으로 전락한다(1:21). 이것은 예외 없는 영적 법칙이다.

 

사람을 수단으로 삼는 죄는 일상적이다. 성공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를 소비한다. 사랑이 사라진 자리에는 계산이 남고, 은혜가 사라진 자리에는 효율만 남는다. 그래서 예수님은 모든 율법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하신 것이다.

 

가룟 유다는 예수를 은 삼십에 팔았는데, 문제는 액수가 아니라 예수를 수단으로 보았다는 데 있다. 반면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스스로 종이 되셨다(13:4-5). 하나님 나라에서는 사람이 목적이며, 누구도 도구가 아니다. 복음은 분명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으셨다. 목적이었기에 아들을 내어주셨다.

 

십자가는 사람을 수단으로 삼는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거부다. 교회는 사람이 살아나는 곳이어야 한다. 성과와 효용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서로를 대할 때,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시작된다.

 

 

1. 하나님이 우리를 수단이 아니라 사랑하시는 자녀, 목적 그 자체로 대하신다는 복음을 믿을 때내가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2.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내 마음이나 관계를 부드럽게 바꿔주신 순간이 있었다면 나눠볼까요?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222, 기도: 속장

* 폐회 주기도문

* 요절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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