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2026년 2월 6일 속회공과
2026-01-31 11:31:35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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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속회공과

 

 

말씀 유산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88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7:40-43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받은 것들이 있다. 국가, 성별, 민족, 외모, 성품 같은 것들이다. 이것은 모두 일종의 유산이다. 내 결정이 아니라 주어진 것이며,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성품과 기질은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서로 평가하거나 판단하며 비난하는 것은 관계를 무너뜨린다. 그러나 믿음의 문제는 다르다.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평가받는 영역이며, 미지근한 믿음은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사람의 성향은 다를 수 있어도, 믿음 앞에서는 책임이 따른다.

성경은 잘못된 유산이 어떻게 사람과 공동체를 무너뜨리는지 보여준다.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든 사건은 애굽에서 배운 우상숭배라는 정신적 유산의 결과였다. 가데스바네아에서 우리는 안 된다라고 말한 불신앙 역시 오랜 노예근성과 패배의식이라는 유산 때문이었다. 그 유산으로 인해 광야에서 죽은 것이다. 따라서, 유산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결정하고 미래를 파괴할 수 있는 힘이다.

 

한국 사회에도 엽전 근성이라는 열등감의 유산이 있었다. 잦은 침략, 가난, 신분제, 성차별은 스스로를 값싸게 여기게 만들었다. 그러나 교회는 새로운 유산을 심었다. 하나님 앞에서의 평등, 배움, 노동의 가치,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에 대한 믿음이 민족의 정신을 바꾸었다. 그 믿음은 일제강점기와 건국 과정에서도 분명히 나타났다.

 

성경은 가계에 흐르는 성향과 습관을 숨기지 않는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이어진 속임수처럼 나의 삶은 그대로 자녀에게 전해진다. 그래서 지금 끊지 않으면 다음 세대도 그대로 살게 된다. 원망과 불평, 거짓과 타협은 상속할 수 없다. 상속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로 빚어진 인격이다.

 

성경은 죄를 대신 물려받는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죄를 짓게 만드는 환경과 습관, 성품의 유산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기에 부모와 어른에게는 책임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이전의 저주와 실패의 유산은 끊어진다. 말씀을 믿고 살아낸 고백,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이야기가 가장 강력한 유산이다.

 

믿음은 자녀와 가문을 만들고, 미래를 결정한다. 아브라함처럼 복의 통로로 살 때, 그 고백과 삶이 후손에게 이어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완성된 구원은 가장 값진 유산이며, 이것을 물려주는 것이 성도의 사명이다.

 

1. 나에게도 가정·환경으로부터 이어져 온 좋지 않은 생각과 습관의 유산이 있다면 무엇이라 느끼나요?

또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 끊으라고 부르시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2. 나는 다음 세대나 주변 사람들에게만은 꼭 물려주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유산이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다르게 살고 싶으신지 나눠보세요.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546, 기도: 속장

* 폐회 주기도문

* 요절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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