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속회공과

“찬송의 우물”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40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민21:16-17

이삭이 가는 곳마다 우물을 파면 물이 나왔다. 그래서 이삭이 우물을 팔 때마다 블레셋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는데, 그때마다 이삭은 싸우지 않고 양보했다. 벌써 세 번째 옮긴 것인데, 또 우물에서 물이 나왔다. 이삭이 파면 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창26:22)

성경은 이삭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창26:13)가 되었다고 한다. 어느 정도 노력하면 부자도 될 수 있지만, 거부는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땅을 파면 물이 나오는 것, 거부가 된 것, 그것은 하나님이 이삭에게 복을 쏟아부으셨다는 뜻이다. 이삭은 샘물이 솟아나는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알았다. 그래서 이삭의 성공과 형통은 하나님을 향한 찬송이 됐다. “하나님이 물이 솟게 하셨다” 그것이 찬송이다. 이삭이 찬송을 불렀는데, 그 찬송이 너무 커서 당시 사람들이 다 들었다.

이삭에게 일어나는 일은 절대 이삭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무엇인가 다른 힘이 이삭에게 임하는 것이 보였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이삭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았다는 뜻이다. 그래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와 이렇게 말한다.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창26:28) 이삭에게 덤비면 안 된다. 찬송하는 사람 건들면 안 된다는 뜻이었다.

다윗은 이렇게 찬송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18:2) 이 찬송의 표제는 이렇게 나와 있다.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주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이것은 하나님이 살려주셨다는 찬송이다.

성경엔 그 외에도 수많은 찬송, 하나님이 하신 일을 고백하는 노래들이 있다. 시대를 초월하여 믿음의 사람들은 그 노래들을 부를 때마다 말할 수 없는 힘과 용기를 얻었다. 그것은 기도와 같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그렇게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찬송할 때 주어지는 복을 이렇게 말했다.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수24:13) 구원받은 성도들이 받는 복은 노력하고 애써서 받는 복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다. 노력하는 것도, 결과와 열매도, 하나님은 이래도 저래도 하나님 은혜로 산다는 고백을 만들어내시는데 그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다.

1. 내 삶에 노력하지 않았는데 이뤄진 결과물이 있습니까?

2. 하나님께서 넘치는 복을 주셨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250장,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