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7월 5일 속회공과
“인생 결산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70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마25:20, 눅19:15-16
마25:14-30에는 달란트 비유가, 눅19:11-27에는 므나의 비유가 등장한다. 두 비유의 공통점은 ① 주인이 떠났다가 돌아왔다 ② 돈을 맡기고 떠났다 ③ 종들은 그 돈을 관리했다 ④ 상과 벌이 있었다는 점이다. 주인은 하나님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은 내 생명, 재산, 건강, 행복의 주인이다.
눅19장은 열 사람의 종들에게 각각 한 므나씩을 맡겼다 말하고, 마25장은 세 사람의 종들에게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씩을 맡겼다고 한다. 므나는 그 당시 헬라와 로마가 사용한 화폐인데, 1므나는 그 당시 인부의 임금 20일분에 해당하는 돈이다. 달란트는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이 큰 액수, 노동자가 6천일 일하고 받는 임금이다. 나아가 주님이 말씀하신 비싼 달란트는 재능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재능, 즉 달란트를 주셨다.
모든 것은 달란트라 할 수 있다. 얼굴 모습이 다른 것처럼 재능도 돈 버는 재능, 말 잘하는 재능, 노래 잘하는 재능, 연기 잘하는 재능, 잘 가르치는 재능 등 수 천 가지 재능이 각 사람에게 다르게 주어졌다. 그리고 그것들은 전부 상상할 수 없이 비싼 것들, 즉 달란트들이다. 따라서 므나도 달란트도 모두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며, 이후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는 그 받은 것을 사용하는 일이다.
누가복음에서는 열 명의 종들 가운데 세 사람의 경우만을 다뤘고 마태복음의 경우 역시 세 사람의 결산을 다뤘다. 공교롭게도 똑같이 첫째와 둘째 종은 칭찬, 셋째 종은 책망받고 빼앗기고 쫓겨났다고 한다. 므나를 받은 사람 중에 첫 번째 종은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다. 주인은 그에게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고 했다. 사실, 왕인 주인에게 한 므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지극히 작은 것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충성심을 본 주인은 그에게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었다. 두 번째 종은 다섯 므나를 남겼고 그에게 준 보상은 다섯 고을 권세이다.
세 번째 종은 달랐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나이다”(눅19:20),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눅19:21)라고 한다. 이에 대한 왕의 대답은 이러했다. “…엄한 사람인줄 알았느냐,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눅19:22-23) 그리고 왕은 그의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가진 종에게 주라고 한다. 마25장의 경우를 보면 세 번째 종은 “땅에 묻어 두었다가” 주인에게 내놓았다. 그리고 가진 것을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라, 바깥 어두운데 내어 쫓으라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모두 결산의 날에 나쁜 평가, 형편없는 성적을 받았다. 그 평가와 성적은 누구나 딱 한 번의 기회밖에 없다. 인생은 한 번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날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 가장 큰 지혜이다.
1. 나의 인생의 성적표는 몇 점으로 환산 할 수 있습니까?
2.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기 위해 내가 애쓰는 것이 있다면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302,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나이다”(눅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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