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속회공과

“내 강의 평화”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15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겔47:12. 계22:1-2

에덴동산에 네 개의 강이 있었다. 그것은 생육과 번성, 발전과 성장을 의미하는 비손강, 막히지 않고 터져 나온다는 기혼강, “기운차고, 에너지 넘치는” 힛데겔강,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실과 풍요로움”을 뜻하는 유브라데 강이다.(창2:10-14) 그 강들은 에덴동산에서 흘러나와 네 근원이 되었다.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창2:10) 그런데 그 강들이 인간의 죄 때문에 에덴과 더불어 숨겨졌다. 어느 순간부터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삶은 메마르고 초라하며 목마르게 되었다.

이사야는 그 강들이 다시 회복될 것을 예언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어지는 회복을 뜻했다. 즉, 십자가에서 흐르는 피가 골고다 언덕을 흘러서 온 대지를 적시고 기다리는 자의 마음을 적시는 은혜의 강물이 된다. 그리고 그 강이 에덴의 축복을 회복해 주는 치유의 강물, 은혜의 강물이 된다. 그야말로 십자가에서 “내게 강 같은 평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에스겔이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보았다.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겔47:1) 성전 문지방에서 스며 나오던 물이 마르지 않고 발목에 오르고 허리에 오르고 헤엄칠 정도로 풍성하게 되어 세상을 바꾸는 은혜의 강물이 되었다. 그것이 성전에 흐르는 물, 성도의 마음의 성소에 흐르는 강이다.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겔47:12)

성도의 심령에 흐르는 강, 이는 성도의 속사람을 살려내는 강이다. 요한 계시록 마지막 장에서 이 강이 다시 나온다.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계22:1-2)

창세기에서 나타났다가 숨겨진 그 에덴의 강물, 치유의 강물, 풍요의 강물, 구원의 강물, 은혜의 강물이 다시 흐른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에 흐르는 강물이다. 십자가에서 흐르는 피가 골고다 언덕을 흘러, 온 대지를 적시는 강이 된다. 그리고 오늘도 기다리는 자의 마음을 적시는 은혜의 강물이 되었고 곧 그 강은 에덴의 축복을 회복해 주는 치유의 강물, 은혜의 강물이 되었다는 뜻이다. 다시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1. 생수의 강을 날마다 누리기 위해 우리의 뿌리는 어디에 두어야 합니까?

2. 날마다 목마르지 않기 위해 내가 사모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413,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창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