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9월 19일 속회공과
“하나님의 믿음”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25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눅15:20-24
성경은 죄를 짓고 저주받아 지옥의 형벌에 처해진 인생을 “잃어버린 자”라고 한다. 원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죄로 그 지위를 잃어버렸다. 죄를 지은 인간이 하는 일은 모두 죄일 뿐이다. 그래서 죄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죄를 켜켜이 쌓는 것뿐이다. 그런 것으로는 구원받지 못한다. 착한 일을 하거나 높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전능자에게 쫓겨난 자, 죄지은 자, 죽을 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잃어버린 자를 찾고자 하신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누가복음 15장에서 세 가지 비유로 말씀하셨다. 첫째는, 양을 치는 주인이 100마리 중 1마리를 잃었는데 그 양을 찾고 기뻐하는 모습, 두 번째는 열 개의 드라크마 중에 하나를 잃었는데 그것을 찾아낸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이 바로 탕자의 이야기이다. 집을 나간 아들은 못된 아들이다. 아버지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고 자기 분깃을 달라고 하여 재물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갔다. 그는 허랑방탕하다가 재산을 다 탕진해 버렸다. 그리고 하필 그때 크게 흉년이 들어 궁핍해지자 남의 집에 종이 되어 돼지를 쳤으며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했는데 그것조차 여의치가 않았다.
그제야 아들은 아버지 집이 풍족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풍족한 아버지 집, 그곳은 품꾼조차도 먹을 양식이 풍족한 곳이다. 아들은 자신이 여기서 주려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버지의 집이 그리워 돌아가고자 한다. 그는 자신을 아들이 아니라 품꾼으로 여겨달라는 마음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집에 돌아가는데 멀리서 아버지가 그를 보고 달려와 측은히 여기며 목을 안고 입을 맞춘다. 이제 아들이라 부르지도 말라는 면목 없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잔치를 베푼다. 성경이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눅15:22-24)
이 예수님의 비유에서 중요한 것은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라는 문장이다. 아버지는 아들을 기다렸다. 기다림은 믿음을 전제로 한다. 아들이 돌아올 것을 믿었다는 뜻이다. 그것을 아버지의 믿음이라고 한다. 즉, 아버지의 믿음으로 아들을 찾았고, 그 지위가 회복됐다. 그것은 나머지 두 비유도 마찬가지다. 길 잃은 양이 주인을 찾아온 것이 아니다. 주인이 찾아 찾았다. 잃어버려졌던 드라크마가 주인에게 굴러간 것도 아니다. 주인이 찾아냈다. 아들이 돌아올 것을 믿고 기다렸고, 믿음대로 아들이 돌아왔다. 성경은 “하나님의 믿음”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 너 믿는다”, 그 음성을 듣는 것보다 감격적인 일은 없다. 그것이 구원의 시작, 새 생명의 시작이다.
1. 다함 없이 풍족한 그 곳을 바라보기 위해 내 삶에서 내려놓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만의 음성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539장,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눅15:22-24)
번호 | 제목 | 등록일 |
---|---|---|
567 | 2025년 10월 17일 속회공과 | 2025-10-11 |
566 | 2025년 10월 10일 속회공과 | 2025-10-04 |
565 | 2025년 10월 3일 속회공과 | 2025-09-27 |
564 | 2025년 9월 26일 속회공과 | 2025-09-20 |
563 | 2025년 9월 19일 속회공과 | 2025-09-13 |
562 | 2025년 9월 12일 속회공과 | 2025-09-05 |
561 | 2025년 9월 5일 속회공과 | 2025-08-30 |
560 | 2025년 8월 29일 속회공과 | 2025-08-22 |
559 | 2025년 8월 22일 속회공과 | 2025-08-16 |
558 | 2025년 8월 15일 속회공과 | 2025-08-09 |
557 | 2025년 8월 8일 속회공과 | 2025-08-02 |
556 | 2025년 8월 1일 속회공과 | 2025-07-26 |
555 | 2025년 7월 25일 속회공과 | 2025-07-19 |
554 | 2025년 7월 18일 속회공과 | 2025-07-12 |
553 | 2025년 7월 11일 속회공과 | 2025-07-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