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9월 26일 속회공과
“마음 천국”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20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눅17:20-21, 갈5:24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을 안다고 할 때 쓰는 히브리어 단어가 ‘야다’이다. 이 단어의 원뜻은 남녀가 부부 관계를 통해 알게 되는 정도의 깊은 앎을 말한다. 구약의 선지자 호세아가 그 단어를 썼다.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호13:4-5). 여기서 알았다고 표현하는 히브리어 ‘야다’는 ‘사랑해서 돌보아 주다’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즉, 하나님이 광야 마른 땅에서 돌보아 주었다는 말씀이다.
아모스 선지자도 그 단어를 사용했다.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암3:2) 하나님이 오직 이스라엘만 ‘야다’ 한다고 하신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들만 ‘사랑하여 돌보아 준다’는 뜻이다.
그래서 존 머레이라는 신학자는 “히브리 사람들의 ‘안다’라는 단어는 사랑한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안다’라는 단어의 개념으로 해석되는 것, 그것이 복음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마음속에 품고 사랑하셨다는 말이다. 그 사랑으로 예수님을 세상에 내려보내셨고, 그 독생자를 십자가에 매달으셨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셨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은 그 예수 그리스도가 내 마음에 들어오셨다는 뜻이다.
그때부터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온갖 도둑 같은 욕심과 탐욕들이 다 들어와 살던 내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너무도 큰 당신이 내게 오셨다. 그리고 이제 내가 거꾸로 ‘야다’하여 하나님을 알게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인생으로 변화되었다. 내 속에 예수로 가득 차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속이 하나님 나라가 되어 버렸다. 이제 세상의 무엇을 부러워하거나 자랑할 것이 없다. 그것이 구원받아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 성도들의 가슴 벅찬 찬송이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21) 어느 날 예수 그리스도가 일방적으로 나를 뚫고 들어와 내 마음에 하나님 나라의 건축을 시작하고 건설을 해버렸다. 그래서 이제 다른 욕심들로 살지 않는다. 염려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고, 더 이상 잘난 척하기 위해 살지 않는다.
이제 가난해도 힘들어도 하박국처럼 노래한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8) 평생 내 마음에 꽉 채워져서 나를 흔들던 온갖 욕심들이 다 십자가에 매달려졌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 너무 큰 분이 내 안에 들어오신 것, 세상보다 큰 분이 들어오셨다. 그것을 구원받은 사람,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
1. 하나님을 더 알아가기 위해 힘쓰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내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했던 기억이 있다면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453장,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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